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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터 z까지 생카의 모든 것을 탈탈...

짱 긴 휴닝이 생일카페 후기・゚*。・ 。*・゚

 
트위터 모아 여러분들 ... 안녕하세요.ᐟ 
생카 마무리하고 이제서야 정신을 차린 보들입니다.
무거운 짐들과 함께 나흘을 외박하다 보니
체력이 완전 방전 된...
그래서 3일이나 지난 후에야 후기를 쓰게되었네요.
 
벌써 기억이 휘발돼서 알찬 생카 후기라기 보단
우리집 강아지를 닮은 머플러와
휴닝이 닮은 미니미니가 난무하는 후기가 됐어요...
 
^ㅁ^...
암튼  start ~ 刁ㅋ☆°•ヲ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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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카 시작 비하인드.ᐟ  

 
의외로 네 명이 함께하게 된 계기나
생카를 하게 된 계기를 질문하는 분들이 꽤 계셨던....ᐟ 
 
 저에겐 이번 생카가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계획한 생카였는데요.ᐟ 
작년에 처음으로 생일카페라는 문화를 접했을 때
같은 팬이 만든 공간에 다른 팬분들이
방문해주시는게 너무 신기했고
또 나도 엄청 잘 꾸려서 멋있는 거 만들고
칭찬듣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그렇게 막연히 생각만 하다 올해 초인지... 
담낭님께 누구 누구 이렇게 셋이서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답니다.
 

바로 이 사람.

 
담낭님이랑은 이미 친한 사이였고 이분이 감각있는 사람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바라는 완성도 높고 예쁜 생카를 완성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컸어요.ᐟ  
또 금전적인 부담도 적을테니 오래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수락했습니다.ᐟ  
 

이렇게 약간은 갑자기시작하게 된... 刁ㅋ☆°•ヲ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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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본격적인 생카 회의.ᐟ
 
생카 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니 이제
장소와 컨셉을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컨셉 정하고 레퍼런스 주고 받기


나 - 명화컨셉 / 서양 빈티지 컨셉
담낭 - 여름방학 / 귀농일기 (야채가게)
나머지 한 분은 뭐든 좋다고 하심~
 
장소는 샐러디로 확정.ᐟ 
(하지만 봄날에서 했죠? 이유는 추후 공개...)

일단 각자 가져온 컨셉을 설명했어요.ᐟ
저는 무드보드 형식으로 정리했는데
바보같이 삭제해버려...
부득이하게 담낭님이 보낸 것만 업로드합니다...
ㅈㅅㅈㅅ ㅠ.ㅠ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질문도 있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컨셉은 담낭님 아이디어입니다.ᐟ

왜 방학을 생각하셨는지 기억이 안 나기는 하는데...
제가 듣자마자 이거다.ᐟ .ᐟ .ᐟ 
했던 건 기억이 나네요 刁ㅋ☆°•ヲヲ㉪

저는 휴닝데이의 청량한 계절감을 놓치고 있었는데
담낭님 설명을 들으며 계절감이 반영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ᐟ 
 
또 제게 휴닝이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
학생이라는 맑고 깨끗한 존재와 잘 어울린다 생각해서
하복을 입은 휴닝카이를 그리면 좋겠는 걸?

이렇게 생각했답니다.ᐟ
 

예쁜 움짤 출처 : 트위터 포마이카이♧님

휴닝카이 + 교복 = 필승
 
참고로 닝케이션의 유래는 휴'닝' + vacation 으로...
담낭님이 생각하신 건데요.ᐟ
분명 나도 좋다고 생각하고 오키오키~ 했지만...
기억이 안 나서 다시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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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도 몰?루...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게 다 가 .ᐟ
 

컨셉 회의를 진행하며 같이 하고싶은 인물이
더 있는지 고민을 했는데요...
여기서 진짜 진짜 진짜 신기한 점~

첫 번째 회의에서 결정난 것들~

 
 캡쳐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끼리
금손(캡쳐 속 물개로 가린 분)님 모르게
꼭 함께 하고싶다고 적어놓기까지 했는데...

놀랍게도 금손님이 먼저.ᐟ.ᐟ.ᐟ
같이 하고싶다 하셔서 바로 모시게 되었습니다.ᐟ.ᐟ.ᐟ
 
 

나 성덕 됐다. 짱이지... 휴멍이를 봐, 대박임.

 
 

~~~어쨌든 1월은 요렇게 마무리...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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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쉬어가는 달... 3월에 진행되는 본격적인 생카 회의를 계획함.ᐟ
 
 

담낭님이 정리해주신 2월의 계획

 
 2월은 사실... 카페 구상에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ᐟ
카페 전반에 사용할 목적으로 휴닝이에게 해시태그를 받은 것 정도만 있음.ᐟ
 
사실 이 시기에 단톡에서 의견을 나눈 거 말고는 제가 한 일이 딱히 없었는데요.
당시에 정확한 역할 분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낭님이 총괄처럼 진짜 끊임없이 스케쥴 정리하고
정리하고 정리하신...  ㅠㅠ
 
덕분에 정말 체계적으로 진행이 됐답니다.ᐟ 

 
그래서 좀 아쉬운 것도 있어요...
저나 금손님이 맡은 역할은
그래도 물리적인 물질이 남아 보이는게 있지만
담낭님 업무는 물리적으로 남는 것이 많이 없어서...
누군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이분의 노력을
몰라주실 것 같았습니다 ㅠ.ㅠ
 
어쨌든 저에게 엄청난 어시를 해주셨답니다.
중간중간 배려심 넘치는 피드백도 많이 주셨고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채찍질도 해주심 刁ㅋ☆°•ヲヲ㉪
(정작 당하는 나는 못 느낌.
근데 담낭님이 하셨다고하셔서 그렇구나 함...)

담낭님 없었다면 나...
생카 못 끝내고 망해버렸을지도... ㅎㅎ?
 

 
아무래도 나... 담낭 카이저를 만나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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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본격적인 생카 회의를 진행함.ᐟ
 
 
3월에는 생카 장소인 샐러디에서
대면 회의를 진행하게 됐어요.ᐟ
 
멀리 사는 분들이 있어서
다같이 뭉칠 수 있는 날을 찾다보니
콘서트 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콘서트 당일 시작하기 직전에 만나게 된....ᐟ
 

내가 준비한 회의 내용

 
저는 항상 사진 자료를 준비해놓고 전달할 것들도
간략하게 정리해두는 타입입니다.ᐟ
내 의견 +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 사전 조사 이정도~
 
이날은 회의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또 대강 큰 틀만 정해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에 예산도 책정했어요.ᐟ
심지어 예산을 상당히 넉넉하게 책정했는데
그럼에도 예상보다 10만+a 정도 더 사용한 것 같아요.
 
그렇게 된 이유는
(1) 발주한 굿즈들의 비용이 알아본 거에 비해 비쌌음
(2) 인테리어 상품에 아끼지 않고 투자함
(3) 도와주신 분들 보수를 예산에 책정하지 않았음 
 
그래도 구매한 인테리어 상품을 중고로 팔며
조금 채울 예정이에요 ㅎ.ㅎ.ᐟ
(이것마저 담낭님이 수고해주심... 이 사람 대박임)
 
 

 
그리고 회의 결과....ᐟ
3월에는 예산만 확정시켰던 것 같아요.
지금 보니 이때 정리한 것 중에 살아남은 아이디어는 몇 없네요 刁ㅋ☆°•ヲヲ㉪
 
 

~~~어쨌든 3월도 요렇게 마무리...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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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카 장소가 바뀌다.ᐟ
 
 
4월에는 진짜 충격적인 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생카 장소를 바꾸게 된 것....ᐟ.ᐟ.ᐟ.ᐟ.ᐟ.ᐟ
 
 

지금이야 다 지나서 그렇지 그땐 진짜 깜짝 놀랐음...

 
우선 앞서 생카 장소를 샐러디로 결정한 이유는...
그 일대에서 한다는 사람이 없는 + 푸릇한 인테리어를 충족하는 곳이 샐러디 뿐이었기 때문인데요
 
버드(현 봄날)가 1순위였지만 매년 했던 분이 계셔서
(하이님이라고 제 절친한 닝둥이분이신데... 삐처리 했다가 자기 볼드모트 됐다며 서운해하셔서 기명제로 다시 올립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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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갑자기 가장 탐나는 카페 (버드)가 빈다는 소식.ᐟ
매년 하시던 닝둥이분께서
올해는 안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하지만 이미 사장님과의 컨텍을 마쳤기 때문에
버드로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샐러디로 완전 깔끔히 결정나는듯 했으나...
 
.
.
.
 

 
 
두둥
 
 
샐러디가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려던 곳이 팔릴 수 있는 거임? 생카도?
 
여기까지 읽은 분들께서
' 그럼 버드하면 되는 거 아냐? '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미 생카 장소 컨텍하기엔 살짝 늦은 시기라
기존에 하던 분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선점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시엔 너무나~~~ 큰 문제였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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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버드에 연락하기로 하고
달달 떨며 사장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던 찰나...
 

 
단톡에 이런 문자가 왔고...
갑자기 리얼 식은 땀이 줄줄 흘렀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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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누군가의 귀여운 장난... ^^*
돌아돌아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그리고 버드에서 플라워카페 봄날로
카페명이 바뀌었더라고요~
사장님 너무... 상냥하시고
스텝분들께 커피 한잔씩 주시고... 
또 잔잔바리 요구하는 것도 많았는데
친절히 응해주셨답니다...

번창하세요.ᐟ.ᐟ.ᐟ.ᐟ.ᐟ.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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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작업 시작의 달.ᐟ
 
 
 

 
드디어 작업을 더는 미룰 수 없는
5월이 도래하였습니다~ 와아~~~...
 
특전 물품이 완전히 정해진 것은 아닌지라
명확히 픽스된 것들만 작업을 진행했어요
 
 


우선 우리의 메인 컬러 틸 블루.ᐟ
우리 금손님이 휴닝이의 탄생색을 쓰자고 제안하셔서
작업 전반에 틸 블루를 사용하게 됐어요.
 
덕분에 녹음이 우거진 듯한 감성과 함께
빈티지한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ᐟ
 

원래 추구하던 방향

 
 
사실 원래 추구하던 방향에는 빈티지의 빈자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刁ㅋ☆°•ヲヲ㉪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는 변함이 없었지만...
제가 메인 디자인을 맡는 바람에 하하...
좀더 밝고 유쾌한 감성엔 일가견이 없는지라
원 느낌을 실현하지 못했음... 쩝
 

출처 : 티스토리 블로그, 제리의 움짤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제 미감의 원천은 이런 쪽이기 때무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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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취향 편식으로 발생한 사건이 또 있었는데요.

바로 가장 중요한 기본 특전 그림 레퍼런스를
빨리 찾지 못한 것 ㅠ.ㅠ
 

 
 이미 흑발+하복 등 학생 느낌이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인데
휴닝이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도
동시에 느껴졌으면 하고...
어쨌든 정말 까다롭게 레퍼런스를 찾고 있었어요.
 
안 그래도 레퍼런스 찾는데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더욱 중요한 용도가 생겼고
너무 엄선하다 보니 맘에 쏙 드는 것이 없는...
 
결국...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원하는 걸 찾지 못하고...
 

 
6월 중반이 되어서야 픽스된 레퍼런스 ㅠ.ㅠ
 
제가 원하는 깨끗하지만 무게감은 있는?
그런 사진으로 선택했습니다.ᐟ
 
담낭님께서 머리색 상관 없이 사진 셀렉하고
흑발로 바꿔 그리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셔서
겨우 원하는 사진을 셀렉할 수 있었다고 합니ㄷ r...
 
늦게 시작한 죄로 3일 내내 밥도 안 먹고 그리게 됨
ㅎㅏㅎㅏ
 

 
 그리고 디저트 특전으로
오리지널 티켓도디자인 했었어요.ᐟ
 
차마 공개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못생긴 놈이라
모자이크 처리하게 되었음...
근데 진짜 열심히 했음... ㅎ.ㅎ
그렇지만 열심히한 건 중요하지 않아.

못생긴 건 변치 않아 없애버렸습니다.
 

 
스티커도 참 변동이 많았습니다.
저는 실제 판매하는 상품만큼 퀄리티가
좋은 굿즈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그림보다 디자인에 더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림이라고 대강 그렸다는 건 아님....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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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준비기간에 대한 질문 답변.ᐟ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1월부터 시작한 것은 맞지만
장소를 선점의 이유로 일찍 논의를 시작해서
1월에 시작했을 뿐...
1월 부터 4월까진 구상까지
아주 여유롭게 진행된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인 작업은 5월부터 시작한 거라...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5,6,7 해서
약 3개월+a(구상 시간)
정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ᐟ
 
 

 
그리고 안 그래보여도 뭐랄까... ...
그래픽 작업들이 일반적인 생카에 비해 많았어서
(참고로 제가 하겠다고 나선 거임)
작업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외주로 작업을 해결한다면 - 돈 + 시간 이겠죠?
저희는 모든 것이 자체생산이라 + 돈 - 시간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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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몰아치는 회의와 작업의 달.ᐟ
 

중간중간 특전이 추가되고 바뀌며 톡방에서
의견을 나눴지만...
인테리어 같이 사전 답사를 통해 해결할 것들이
남아있어서 6월 초 봄날에서 대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제가 회의 직전날 코** 확진자와 밥을 먹어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금손님은 추가 근무가 잡혀 참석하지 못하였어요...
 
결국 넷 중 둘만 사전답사를 완료하고
곧바로 디스코드로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이제 거의 모든게 결정된.ᐟ
와중에 냅킨은 컵홀더 대용으로
샐러디 시절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인데
이때까지도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고 계속 남아있음 刁ㅋ☆°•ヲヲ㉪

나중 가서야 냅킨 대신 책갈피로 변경되었어요.ᐟ
 
 
 

 
그리고 대면회의 후 담낭님께서
모든 일정과 굿즈 목록을 정리해주신...
보면 알겠지만 진짜 정성으로 정리하셨음 ㅠ.ㅠ
 
게다가 이렇게 해놓으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엑셀로 품목 개수 가격 등
모든 것을 다시 정리해주셨습니다.
혼자 총괄,총무,기타 업무 모든 것을 해내신...
심지어 기부이벤트도 담낭님이 총괄이셔요 bbb
 
 
.
 
.
 
.
 
 

 
그리고 6월 중반
 
드디어 중간 공지가 업로드 됩니다.ᐟ
계획했던 건 아닌데 하게 됐어요 刁ㅋ☆°•ヲヲ㉪
분명 계기가 있긴 했는데...

왜 하게 됐는지는 나도... 몰?루
 
제가 배경 휘리릭 만들어서 드렸더니
금손님이 짱귀여운 휴멍이와 애니메이션으로
그야말로 화룡점정 마무리를 해주신....ᐟ
 
 

 
나 어쩌다 이런 분이랑 생카하게 된 거지...?
버스 승차감 너무 조타 v ^ㅁ^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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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월 후반
 
 
각자 어디까지 작업했는지 확인할 겸
회의를 열었습니다.ᐟ

 
이제 메인 공지 작업에 들어갔어요.ᐟ
메인공지는 구상을 탄탄하게 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작업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작업 시간은 꽤 걸렸지만...ㅎ.ㅎ
하복 증명사진은 75% 정도 그린 상태였네요.ᐟ
(와중에 담낭님은 또 작업 어디까지 했는지 계속해서 엑셀로 체크해주심)
 
그리고...
무수히 많은 하복닝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여전히  기본특전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고 있었어요
헤헤💦
그래도 저날 불꽃 리서치를 통해
레퍼런스가 확정이 났습니다bbb  .ᐟ.ᐟ.ᐟ
 

 
스티커도 이제 어느정도 결정이 됐어요.ᐟ
갈수록 빈티지해진 전체 무드에 맞춰
빈티지한 데님도 들어갔고
또 기본특전 포장용 스티커도 추가된.ᐟ
 
이전까진 제가 생카를 한다는게 실감이 잘 안났는데
한 가지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니깐 진짜 한다는 게
확 실감이 나더라고요.
 
 

 
 호들갑쟁이인 저는 이때부터 잠들기 전에
계속 떨렸음...ㅎ.ㅎ
진짜 내가 생카를 할 줄이야 ~~~ .ᐟ.ᐟ.ᐟ.ᐟ.ᐟ.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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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그림그리고 디자인하고 발주하고
소품 사고 사진 찍고 업로드하고...
 
 
6월도 너무 바빴지만
사실 가장  바쁜 것은 바로 7월...
 

 
 
우선 선착 특전 포토홀더 작업을 끝마쳤어요.
 
하나는 빈티지한 데님이고
나머지 하나는 수첩...? 고전 문구 같은 느낌이에요.

이 친구도 계획을 미리 해놔서 그런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답니다.ᐟ
 
 

 


그리고 고통의 패브릭 포스터... ㅎ.ㅎ
(파일이 너무 커서 업로드가 안 됨... 캡쳐해서 올림...)

감성있게 패브릭 포스터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단가가 쎈데도 다들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ㅠ.ㅠ
 
근데... 그리다가 두 번이나 그리던 걸 날리고
정말 극한의 힘듦을 느낀 작업 ... ...
 

미 나우...

 
그리고 또 다른 작업으로는...
달력이나 디저트 특전들이 있는데
달력...은 첨부하기 귀찮으니 패스.ᐟ.ᐟ.ᐟ

디저트 특전은 제가 SD를 못 그리는 관계로
다섯 번은 다시 그렸지만...
결과물이 맘에 안 들어서 첨부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내 마지막 작업물.ᐟ
 

 

 
 정말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뭔 생각인지
레이아웃이 저장된 파일을 날려 수중에
PNG만 남아있는 비운의 파일...
 
그래도 제 취향대로 작업해서 그런지 맘에 듭니다.ᐟ
 
게다가 금손님의 휴멍이로 더욱... 아름다와졌다...
만들고 나서 너무 뿌듯했던 작업이에요.ᐟ
 
 
.
 
.
 
.
 
어 ...?
 
 
분명 방금까진
 
 
한 거 다 올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끝나지 않았음.
 
 

 
나 조금 많이 한게 아니고 정말 많이 했구나...
스불재라 화낼 대상이 없는데도 왠지 화내고 싶음.
그땐 이런저런 이유로 힘겹게 했기 때무네...
 
 
애니웨이...
 
 
 
 
그럼 이어서
다음 작업을 소개합니다~
 

 
 담낭님의 의견인 메세지존...
첨에는 검정색만 써서 신문 느낌으로 작업했는데
담낭님께서 밝은 느낌으로 하자고 피드백 주셔서
이렇게 바뀌게 되었습니다.ᐟ
 
원래는 포스트잇도 만들 뻔했는데요.ᐟ
반투명 포스트잇으로 방향을 틀어서
추가 작업을 면했답니다. 휴~
 

 

다음 꺼는 보틀스티커...
원래는 휴멍이들만 뛰어다니는 디자인이었는데
사각이 훨씬 예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영수증 느낌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ᐟ
 
 
그리고 처음으로 담낭님이 아예 고쳐주는?
그런 피드백을 듣게 된 디자인이었답니다




사유 :
 

 
刁ㅋ☆°•ヲヲ㉪刁ㅋ☆°•ヲヲ㉪刁ㅋ☆°•ヲヲ㉪
 
나이스 빼고 차라리 퓨어를 넣으라는 담낭님...
... 결국 핸섬, 큐트, 나이스에서
핸섬, 큐트, 퓨어로 변경되었답니다~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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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본격적으로 소품 구매하기~
 

 
 일단 우리의 인테리어 컨셉은 데스크테리어, 
다른 나라쪽 빈티지한 느낌,
아주 약간의 미드센츄리 였고
이에 맞춰 소품을 구매했습니다.ᐟ
 
참고로 생뚱맞게 미드센츄리가 왜 들어갔냐면...
 
 

 
원래는 주황 천막이 없었는데...
주인분이 바뀌며 생겼더라고요...
 
하지만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나는
주황색을 보면 미드센츄리 밖에 생각이 안 나고... ...
 

 
... 그래서 급하게 추가된 주황색 소품 ㅎ.ㅎ
 
그리고 담낭님이 찾아오시면 제가 컨펌하는 식으로
소품을 정말 오랜 시간 고르고 골랐답니다...
 
게다가 카페 플리도 이런식으로 결정했어요...
담낭님이 105개 채워오면 제가 105개 들어보고
결정하는 식... 진짜 뭘 정하든
할 때마다 6시간 통화했어요刁ㅋ☆°•ヲヲ㉪
 
암튼 이렇게 둘이서 결정한게 참 많았고...
그래서 담낭님과 후기를 같이 보다 소품 디테일을
언급해주신 분이 계시면 함께 하이파이브를.ᐟ ㅎ.ㅎ
 
 

 
~~~ nice ~~~
 
 
 
추가로 갓반인 친구와 소품 쇼핑하기~
배송으로 시키기 아까운 작은 소품들을 찾아나섰어요.ᐟ
 
 

 
근데 짱 비쌈.
 

 
 
그래서 얌전히 밥만 먹고 갔다고 합니다.


 
 

 
그 다음 시도는 담낭님과 함께~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애경 부근만 들렀어요.
 
바빠도 푸딩집은 꼭 들렀음.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닝둥이이기 때문.
 
근데 흰 푸딩이 의외로 맛이 엄청 강했어요...
말차가 오히려 묻힐 정도로 (신기함)
 

 
그리고 사실... 저 푸딩 카페에서
특전 실물 사진들을 찍기로 했는데요.
카페 조명이랑 테이블 재질이 원하던 느낌과 달라...
결국 우리 집 베란다에서 찍게 됐답니다 ㅎ.ㅎ
 

 
디저트 특전도 예외없이...
우리집에서 찍어서 세상에 나옴 刁ㅋ☆°•ヲヲ㉪
그리고 집에 배경지가 없어서
제 잠옷을 깔고 찍었답니다.ᐟ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ᐟ.ᐟ.ᐟ
 

 
결국 그 카페에서  건진 건 유1하게 이 사진 하나...
 
그리고 예정대로면 이 카페를 들른 날에
봄날도 들러야 했지만
다른 분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라
아무것도 없는 날에 다시 방문했습니다.ᐟ
 

 
제가 개인 사정으로 6월 초 사전답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니...
혼자 소품 들고 이것저것 체크하고 왔어요.ᐟ
 
이때도 사장님께서 먹을 것을 잔뜩 챙겨주신... ㅠ.ㅠ

역시 번창하셔야만.
 
 
 
.
 
.
 
.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과 관련된 너무나 황당한 사실
 

 
상품사진이 이렇길래 구매했는데요...
 

 
???
 
...왜 얼굴이 있지?
 
 
 
.
 
.
 
.
 
 

 
 
그리고 대망의 발주 지옥...
무엇보다 발주가 너무 끔찍했습니다...
 
 

 
 
우선 칼선 스티커...
선 간의 폭이 너무 얇다, 오브젝트 간이 간격이 너무
가깝다 등 계속해 수정요청이 들어와
하나 뽑는 것도 기진맥진이었습니다.
 
물론. 내가 잘못한 거라 누굴 탓할 수 없음.
그냥 한 번에 안 돼서 지쳤을 뿐임.
 
 
 

 
게다가 형태가 단순한 굿즈들도 쉽지 않았음...
 
샘플도 확인하고 굿즈들 합배송까지 고려하다보니
업체가 자주 바뀌었는데요~
 
업체가 바뀌면 작업물의 사이즈를 바꿔야 해서
그것 또한 힘들었음을...
이미 잘려졌는데 다시 늘려야 해서 원본으로 다시
크롭하고... 근데 인쇄용 보정은 잘려진 거에 있고
에러 날까바 이미 병합해둠... 이래서 진짜 하다 한숨 백 번은 쉬었습니다💦

또 업체마다 요구하는 작업방식이 달라
바꾸고 바꾸고 바꾸느라 애먹었던...
 
 

 

그래도 상품 실물을 볼땐 너무 행복했습니다.ᐟ
급하게 아름다운 마무리하기 ~ 刁ㅋ☆°•ヲ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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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생카 직전까지의 기록.ᐟ


 
일단 포장 업무 그리고 카페까지 배송하는 건
담낭님이 해주셨어요.ᐟ
이렇게 꼭 필요한데 과소평가 당하는 업무, 담당이
없는 업무는 담낭님이 모두 수고해주셨습니다.ᐟ

이렇게 봐도 힘들어보이지만
1000개를 했다고 생각하면 더 놀랍지 않나요?

심지어 기본특전 포장으로 이것저것 요구한게 많아서
포장에도 디테일이 많았을 텐데
묵묵히 의견 지지해주시고 실현시켜주셨어요... ㅠ.ㅠ

와중에 택배는 택배사의 불찰로 용산 갈 거 홍대 가고
홍대 갈 거 용산 간刁ㅋ☆°•ヲヲ㉪...


...

담낭님 진짜 욕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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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일 카페 꾸미는 날~
 

카페 측에서 앞서 진행하고 있는 카페가 있어서
꾸미는 건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고 하셨어요.ᐟ


그래서 담낭님이랑 코난 보고 감 刁ㅋ☆°•ヲヲ㉪
저는 두 번째 보는 건데도 너무 재밌었음...

게다가 담낭 찬스로 6천원으로 봤답니다.ᐟ
역시 ㅇㅇㅇㅇ만 30번 쯤 본 사람은 다르다.
 
그래서 음료는 제가 쐈는데요~
제가 라지로 시키니깐 담낭님이 막 잔소리를 했어요
엄청 큰 거 알아요? 보들님 다 못 마실 텐데... 이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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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에 팝콘 통으로 보고 우리 주문 아닌 줄... 刁ㅋ☆°•ヲヲ㉪
하지만... 다 마신 게 포인트.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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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는 바로 카페 꾸미기 용병인
겸닝님과 포뇽님을 모시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ᐟ
 

트위터 좀 훔칠게요 ㅈㅅㅈㅅ

 

 
도와주시는데 김밥 엔젤 이런 걸 먹일 수는 없기 때무네 ㅎㅎ...
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ᐟ
저는 이때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연어를 먹었어요.
연어를 좋아해서 먹는 것도 마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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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밥도 먹었겠다 본격적으로 꾸미기 start~
 

 
도와주시는 분들껜 미리 컨셉을 정리해서 알려드렸어요.ᐟ
원래도 미감이 좋으신 분들이라 저런 짤막한 설명에도
바로 이해하고 컨셉에 맞게 잘 꾸며주셨답니다 ㅎ.ㅎ.ᐟ
 

 
진짜 하나하나 정성으로 붙여주신...
 
게다가 패브릭 포스터나 현수막 메세지존과 같이
커다란 것들도 포뇽, 겸닝님께서 붙여주셨답니다.ᐟ
 

 
저랑 담낭님은 메인 데스크테리어를 가장 신경썼어요.ᐟ
 
귀여운 인형들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빈티지한 것들로 채우는게
우리 컨셉에 잘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게 됐어요.
 
산 소품들도 많지만 각자 가지고 있었던 소장품들도
몇 있었답니다.ᐟ
 
멋진 카메라는 포뇽님 꺼고 나머지의 8할은 담낭님꺼 2할은 제꺼...
 

 
그리고 옆에는 인형존을 만들어뒀어요.ᐟ
 
고블렛잔은 인형 넣을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사실 랑닝이 용으로도 하나 구매한게 있었거든요?
근데 못 쓰게 됐답니다.
 
 
사유 :
 

 
 刁ㅋ☆°•ヲ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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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밤 10시 쯤 마무리되었습니다.ᐟ
 
야광별이라 그런지 저는 밤에 찍은 것도
짱 맘에 들었어요...
 
 
 

 
암튼 짱 뿌듯.ᐟ.ᐟ.ᐟ 베리 나이스.ᐟ.ᐟ.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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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의 생카
 
 
첫날... .ᐟ
 
보수할게 생길까봐 조금 일찍 카페에 도착했어요.ᐟ
 
그리고 원래는 아침을 안 먹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이날 배가 너무 고팠답니다...
 
그래서. 사먹은. 주먹밥.
 

 
헤헷.
 
근데 주먹밥이 진짜... 주먹, 밥이었음... 완전 짱돌
그래도 스티커 코난 나왔어요 vvv
 
그리고 이날에 렌즈를 꼈는데
에어컨 바람에 눈이 너무 아파서 이날 이후로
렌즈를 끼지 못한... 흑흑
 
음... 그리고 대망의 첫날은...
여러모로 바빠서 정신이 하나두 없었답니다.
 

 
우선 고등학교 친구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내어 방문해주었습니다 ㅠ.ㅠ
날도 진짜 더운데... 의리 짱bbb
게다가 사진도 잘 찍음... 완전 짱bbb
 
그리고 곧이어
카이 어머님, 할머님 그리고 이모님이 오셨고
특별 특전 다 챙겨드리고 메세지까지 써달라
부탁드리느라 엄청나게 정신이 없었답니다.
 
 

 
안 그래도 낯가려서 말거는 걸 어려워 하는데
(안 그래보여도 속으로 보노보노땀 3L 정도 흘리고 있음)
 
휴닝이네 어머님이라니... 정말 얼마나 어려웠겠어요.ᐟ.ᐟ.ᐟ
 
그래도 꿋꿋하게 선물 챙겨드리고
메세지 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ㅎ.ㅎ
 
외엔 당연하지만 일절 대화 없었음 헤헤...
부담되실까봐 일부러 나가시기 전까지
카페에 있는 모든 팬분들께서 먼산 보며
딴 짓하고 있었어요刁ㅋ☆°•ヲヲ㉪
 
나가실때 인사드리고 그대로 끗~...
 
암튼 정말 영광이었습니다.ᐟ.ᐟ.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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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하나 인상 깊었던 게 생각이 났는데요.
 
담낭님이 키우던 식물을 하나 데려왔거든요?
깜박하고 반나절 물을 안 넣었더니
애가 되게 시무룩해짐 ㅠ.ㅠ
 
그래서 물을 넣어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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刁ㅋ☆°•ヲ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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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ᐟ
 
 
이날도 아주 일찍 카페에 들어왔어요.
비가 안 와서 그런지 첫 날보다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방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페에서 직캠 대신 움짤과 클래식+애니 ost를 틀었어요.ᐟ
 
이것도 심지어 당남님 아이디어인 刁ㅋ☆°•ヲヲ㉪
진짜 모든 구석에 담낭님 디테일이 안 들어간게 없는...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포마이카이님 프로필 사이트로 넘어갑니다.ᐟ

 
영사된 움짤은 이 세 개입니다.ᐟ
 
포마이카이님께서 닝케이션 영사용으로
기꺼이 시간내어 갓움짤들을 제공해주셔서
한쪽 벽면을  카이의 모습으로 채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찍어가셔서
영상이 또다른 참여 이벤트가 된 것 같아
보면서 정말 정말 움짤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포마이카이님 갓아트여서 가능했음)
 
움짤이라 직캠이나 뮤비처럼 인트로, 아웃트로가 없고
우리 애들 노래에 카이랑 잘 어울리는 청량한 곡들도
자유롭게 틀 수 있었던 것도 좋았음.ᐟ
 
일단 움짤 자체가 흑발 교복카이에다가
색감도 우리 카페랑 너무 잘 어울렸던 ㅠ.ㅠ
게다가 빔프로젝터로 연출했는데 너무 분위기있게 잘 어울림...
 
진짜 포마이카이님 짱... 너무 감사함...
 
아니 근데 우리가 챙겨줘도 모자랄 판에
너무너무 예쁜 꽃까지 깜짝 선물을
건네주셨습니다... 진짜 울 뻔 ㅠ.ㅠ.ᐟ
 
 
 

 
 그리고 다른 선물도 진짜 많이 받았어요... ㅠ.ㅠ
 
포뇽님께서 진짜 이 더운 날에... 
거리도 꽤 있는데 땀 뻘뻘 흘리면서
저 무겁고 커다란 케이크를 준비해주신...
해피풀스 휴닝이 케이크랑 똑같은 거래요
진짜 감동 그자체인 선물 ㅠ.ㅠ
 
페어리님께는 꽃 선물을 받았습니다.ᐟ
저랑 담낭님 꺼 따로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더운 날에 꽃을 선물하기 위해 꽃집 들러 오실 거 생각하니
너무 정성스럽고 감사한.... 그리고 꽃 자체도
너무 싱그럽고 예뻤습니다.ᐟ
 
게다가 두 분 다 우리 카페랑 어울리는 걸로 골라와주셔서
정말 너무 감동이었어요... 정말로 감사해요.ᐟ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선물도 받았습니다 刁ㅋ☆°•ヲヲ㉪
이전에 다른 분과 헷갈린 전적이 있어...
죄송한 삐삐님...
 
하지만두번보니왜기억을못했는지내스스로가신기할정도로
너무큐티프리티쁘띠빠띠소녀분이셔서깜짝놀랐다...쩝
 
그리고 도넛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으로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ᐟ
너무 맛있어서 뭔지 궁금해요刁ㅋ☆°•ヲヲ㉪.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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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리고 더 적을게 있나 생각해봤는데
카페 끝나고 보키님 포뇽님 그리고 나 담낭님 금손님
이렇게 다섯이서 죽음의 샤브샤브를 먹은 게
이날의 마지막 이벤트인 것 같군요...
 

와중에 보키님 내가 선물드린 포카 들고오셨다... 너무 캄동

 
사건의 발단
- 다들 고기 무제한을 먹자고 함
 
사건의 전개
- 다들 기본 한 상 먹고 배불러서 먼산 보고있음
 
사건의 위기
- 누군가가 샤브용 고기와 육회를 산더미처럼 가져옴
 
사건의 절정
- 다들 못 먹겠다고 항복 선언을 함
 
사건의 결말
- 결국 다들 배터져서 후식도 못 먹었다고 함~
 
 
그리고 밥 먹고 나서
멀리 사는 분 차 시간이 살짝 떠서
지브리 샵(?)을 좀 구경했어요.ᐟ
 

 
와중에 또 가챠들을 하셨다.
 
근데 비싼 자수 뱃지 사신 분들이 모두
이것만 아니면 ㄱㅊ~ 하던게 걸렸음 ㅋㅋ ㅠㅠ...
 
한 분은 일단 담낭 그 사람이라네요...
 
그리고 특히 충격인 하울 학종이(?)...

암튼 저 유사하울을 뽑은 분이 보키님이라고는
말 못해요... 흑흑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금손님이 가챠한정
똥손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겠어요...
 
 
 
그리고 실시간으로 굳어가는 보키님을 보던 누군가...
 
 
 
 
??? : 그래도 하울이네
 
 
 
 

 
....사탄도 안 저러겠음... 웅성웅성👥👥👥...
 
 
 
 
 

 
 어쨌든 제가 정말 사랑하는 보키님. 의 갓아트로 마무리.ᐟ
(원래도 좋아했는데 콘서트 같이 보면서 넘넘 더 좋아짐 헤헤)
 
.
 
.
 
.
 
드디어 휴닝데이 당일.ᐟ
 
 
 

 
제가 너무 너무 너무 기대하던 럭드 이벤트가 있는 날입니다.ᐟ
 

 
그리고 럭드 관련 질문도 있었는데요....ᐟ
 
저는 사실 카페를 통해 돈 벌 생각이 전혀 없었어서
(생카 여는 일 자체가 제가 해보고 싶은 경험이고
여기에 값을 지불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했음)
럭드 자체는 너무 재밌겠지만 유료는 굳이 싶었던...
 
게다가 기부 이벤트도 같이 하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더 집중하고 싶었습니다.ᐟ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만들었다는게
너무 뿌듯하고 또 이 일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씨로 보태주셨다는게
정말 너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쓰면서 진짜로 눈물이 나는...
 
기부는 어쩌다 한번씩 하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다른 사람에게 함께하자고
용기내 말할 일은 살면서 얼마나 있겠어요...
 
이 모든 걸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들과 함께
그리고 정말 선한 휴닝이 이름으로
할 수 있음에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ᐟ
 
정말 돈으로도 못 살 아름다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봉사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올게요.ᐟ
 
그리고 이런걸 기획해주신 담낭님께도 너무 감사한...
 

 
 
사실... 이 질문
담낭님과 함께 보며 둘다 울컥했어요 ㅠㅠㅠㅠㅠㅠ
둘다 진짜 잘 울거든요 ㅋㅋㅠㅠ ㅠㅠㅠㅠㅠㅠ...
 
금손님까지 해서 정말 시간에 쫓겨서가 아닌
열정 때문에 밤새우며 작업하고 고생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말씀들 적어주셔서
진심은 닿는 구나 싶기도 하고...
 
정말 잘하고 싶어서 난리친 내 모습들이 막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저 담낭님 금손님끼리 끝나고 진짜
부둥켜 안고 울었어요 ㅋㅋ ㅠㅠ
 
남들 보기에 유난이래도 우리한텐 정말
너무 진심이었던 프로젝트인데...
이렇게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ᐟ
 
-에스크 추신-
 
디피는 저 담낭님 금손님
그리고 포뇽 겸닝님까지 다섯이서 했어요.ᐟ
 
통판은 정말 정말 정말 죄송하게도
아무래도 제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수익 배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어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
카페야 완전히 비수익성이기에 문제가 없지만
수익으로 빠지면 정리할게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통판은 진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제가 작업한 것들은
비상업적 용도 내로 사용가능하게 올릴 예정이니
필요하시다면 다운받아 사용해주세요 :)
 
 
.
 
 
.
 
 
.

 
... 글이 너무 진지해져서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암튼 럭드는 제가 너무 기대했고 또
실제로 되게 재밌게 한 이벤트였어요刁ㅋ☆°•ヲヲ㉪.ᐟ
 
제 엽서들 받고 너무 뛸 듯이 기뻐해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동받았었답니다... 헤헤
 



저한테는 진짜 오래오래 그린 너무 소중한
그림들이라... 물론 다른 상품에 비해선 정말 별거 아니지만 ㅠ.ㅠ 그럼에도 제일 좋은 상품 받으신 것 마냥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ᐟ.ᐟ.ᐟ



 
 
갑자기 등장한 랑닝이

 
 
럭드 끝나고는
누군가가 도둑질인지 묘기인지...
어쨌든 신기한 걸 보여주심刁ㅋ☆°•ヲヲ㉪
 
저 큰 게 어떻게 주머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건지
그리고 남의 것을 왜 저렇게 우겨넣였는지
어쨌든 참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ᐟ



 刁ㅋ☆°•ヲヲ㉪


그리고 장발장의 현존에 잠시 정신 팔린 사이
곧이어 사장님께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바로 특전이 10개 밖에 안 남았다는 소식.ᐟ.ᐟ.ᐟ.ᐟ.ᐟ.ᐟ
 
 

 
.ᐟ.ᐟ.ᐟ.ᐟ.ᐟ.ᐟ
 
 
그리고 정말 몇 분 지나지 않아
남은 것들이 모두 나갔다고 한다...
 
사실 수량을 많이 준비해서
저는 당연히 남을 줄 알았거든요... ㅋㅋ ㅠㅠ
집 어느 구석에 둬야 할지도 고민이 되었는데...
심지어 통판해야하나 의논까지 했는데.ᐟ.ᐟ.ᐟ
 
 
 

 
정말 그정도로 예상 못했고... 
특전 소진이 될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ᐟ
 
정말 또 울컥했음 ㅋㅋ ㅠㅠ...
더운 날에 들러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
.
 
이제 특전 소진으로  카페를 정리하고
휴닝이 생일을 기념할 케이크를 픽업하러
하이님과 함께 카페를 떠났습니다.ᐟ
원래는 버스 타고 갈 뻔했는데
하이님 찬스로 짱 편하게 픽업함 bbb
 
 

 
제가 고른 것은 바로바로~
원형들의 고수 케이크인데요~
 
경험상 다같이 케이크를 먹을 때는
거의 맛만 보고 끝이 나기 때문에...
그냥 디자인만 보고 선택했습니다刁ㅋ☆°•ヲヲ㉪
 
그리고 이 케이크가 선택된 비하인드...
 
 

홍대 alt 케이크

 
원래도 기왕 감성있는 케이크 하고싶다고
홍대 카페에서 사면체 케이크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예약하려고 보니...
하필 휴닝데이에 여름 휴가를 가셔서 불발ㅠ.ㅠ
 
 
그래서 다시 감성 케이크를 찾던 와중 ~
 
 

 
 
보자마자 누구나 다 어디 케이크인지
알 것 같지만 刁ㅋ☆°•ヲヲ㉪
그래도 예쁜 케이크로는 원형들이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의견을 냈는데요~
 
 
 
 
 

 
담낭님이 정말 칼같이 거절함.
 
근데 안 그러는 사람이 이렇게
칼같이 거절하니깐 ㅠ.ㅠ
당시에 저는 더이상 의견을 내지 않고
그래요... 그냥 도시락 해요~하고 넘어갔답니다.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아닌 거임...ㅠ.ㅠ
 
도시락 케이크는 케이스랑 분리할 수도 없고
케이크가 예뻐도 원하는 느낌은
절대 안 날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었음...
 
심지어 원형들이 도시락보다
오천원이나 저렴했음을...ㅠ.ㅠ
 
 
 


 
그래서 크나큰 용기를 내서 담낭님께
다시 의사를 여쭤봤습니다.
(이미 결정된 거 번복하자고 나서는게
개인적으로 약간 떨림)
 
그런데 담낭님 반응이 뭔가
이상하심 刁ㅋ☆°•ヲヲ㉪
 
 

 
 
 
???
 
 
 

 
 
 
엥?????????
 
 
 
알고보니
원래 하려던 사각형 케이크 대신
원형 케이크를 하자고 이해했다고 한다.
 
 

 
아놔 刁ㅋ☆°•ヲヲ㉪...
 
암튼 나랑 선택 기준이 비슷하셨기 때문에
원형들에서 하는 걸로 다시 얘기가 정리됐음.ᐟ
 
 

 
암튼 해피엔딩 ^^*

게다가 픽업은 하이님께서 수고해주심 ㅠ.ㅠ
닝둥이분들 진짜 대가없이... 너나할 것 없이
너무 열심히 도와주셨다... 하이님 정말 체고임b
 
또 덧붙이자면 카페에 있었던
열 명 정도의 트친분들이 
왜 고수케이크를 들고왔냐며
비난 아닌 비난을 했는데요(?)
 
그중 가장 황당해하던 바삭님이
맛이 희한하다며 한 입 두 입 먹다
결국 다 먹었다고 합니다
와~~~~~.ᐟ.ᐟ.ᐟ
 
그리고 갑작스럽지만.ᐟ.ᐟ.ᐟ
이렇게 휴닝이 생일을 축하하며
기나긴 생카 여정은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
 
.
 
.
 

 
글고... 마지막 투정 겸
찡얼거리기 ㅋㅋ ㅠㅠ
 
사실 닝둥이들끼리 모여 방잡고 놀기로 했는데...
저는 진짜 온몸이 성치 않아 
곧장 본가로 달려갔답니다 하하...
 
나흘치 옷과 생필품을 이고 다니며
진짜 온몸에 멍이 들었고... 
(엄마가 맞은 줄 알고 식겁하심 ㅋㅋ ㅠㅠ)
무엇보다 몇 시간 못 자고 계속 일만 하다보니
마지막엔 진짜 체력이 바닥나서
뭔가를 할 수가 없어서...
 
암튼 완전 불태웠다.ᐟ.ᐟ.ᐟ
이제 끝.ᐟ.ᐟ.ᐟ
 
 
 
 
 
 
 
이라고 생각했는데...
 
 
 
 
후기 이벤트 당첨 상품을 만들어야 했음을...
어쩜 끝나도 절대 끝나지 않는 신기한 생일카페...
 
 

 
 
 
 
아무튼 이 친구들도 작업이 끝났습니다.
맨처음엔 휴닝빵야 얘기도 나왔는데
저는 우리 카페 관련 물품으로 드리고 싶어서
제가 나머지 작업 하겠다고 나섰어요 ㅎ.ㅎ

이정도면 스불재 중독인가...

아무튼 당첨자 분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카페를 정말 꼼꼼히 둘러보셨고 저희가 의도한
모든 부분을 즐겨주신 것 같아 스텝으로서 뿌듯했어요.ᐟ.ᐟ.ᐟ
 
.
.
.
 
이제 진짜 바이~
 
 

 
 
제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집 강아지와
우리집 강아지 닮은 머플러로 마무리 ㅎ.ㅎ.ᐟ.ᐟ.ᐟ
 
 
 
.
 
.
 
.
 
 
 
 
그리고 생카를 마치며 드리는 인사
 

 
 
 안녕하세요, 보들입니다.
계정에서 실없는 말들은 자주 했지만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글쓰는 제주가 없어 읽는 분들이 힘드시진 않았을지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만 최선을 다해 썼으니
불편하시더라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ㅎㅎ.

사실 카페를 마무리하고 곧장 계정을 없앨 예정이었어요. 최근 그림그리는 일이 즐겁지 않아 업로드가 느려졌고 계정의 존재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미 운영할 의지가 다 닳았기 때문에 계정의 수명도 다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번 생카를 통해 계정을 없애겠다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많은 긍정적인 기운을 얻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칭찬받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 작업들을 구경하며 즐거워하시는데 운영하는 내내 너무나 보람찼습니다. 정말 이번 프로젝트로 작업 그리고 계정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카페 방문과 기부뿐 만 아니라 긍정적인 기운으로 제게 운영을 이어갈 의지를 불어넣어주신 것까지 전부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무리로 자기 담당이 아닌데도 전반에 개입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려주시고 카페 일이 아니더라도 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저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시는 담낭님에게도 감사하단 말씀, 그리고 우유부단해 작업 넘겨놓고도 번복을 일삼는 저를 싫은 소리 한번 않고 이해해주신 우리 금손님, 그리고 카페 운영 기간 내내 옆을 지켜준 트위터 친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카이 생일이라는 기념적인 날에 너무나 뜻깊은 인생 경험 그리고 평생 못 잊을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앞으로도 행덕하세요!